[기고] 유엔사의 성격과 지위, 역할, 그리고 문제점(1)1. “유엔사”의 법적지위 부존재1950년 6월 25일 유엔안보리는 한국사태가 ‘평화의 파괴’를 구성한다고 결정하고 6월 27일 원조제공을 권고하고, 7월 7일 미국통합사령부창설을 권고했다. 그런데 7월 24일 사령부창설식에서 통합사령부 대신 뜬금없이 “유엔사령부”란 이름으로 바꿔치기 되었다. 오늘날까지 “유엔사령부”가 창설되었다고 알려진 사건의 전말이다. 그러나 “유엔사”가 유엔기구로서의 법적지위가 존재하는지 의심되었다. 또한 미국기구로서의 법적지위도 의심되었다. 법적지위가
[전문] 북 외무성, 유엔사 해체 촉구북 외무성 산하 군축 및 평화연구소는 오늘(2023.11.13.) 조선중앙통신에 공보문을 발표하여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할 것을 강하게 촉구하면서, 이는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발발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필수적요구”라고 주장하였다. 연구소는 공보문 발표의 배경에 대해 오는 14일에 개최될 한국-유엔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회의에서 “조선반도유사시 이른바 《유엔군사령부》성원국들의 대응의지를 밝힌 《공동선언》” 채택을 앞두고 “《유엔군사령부》의 유령적실체와 그 활동의 비법성에 대하여 국제사
[전문] 괴뢰지역에 기여드는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은 우리 공화국무력의 첫 소멸대상이다오늘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내어 지난 17일 전개된 미국의 핵전략폭격기 《B-52》와 《F-22랩터》스텔스전투기를 포함한 공중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우리 공화국무력의 첫 소멸대상”이라며 선제타격 가능성을 언급하였다.논평은 “22일부터는 사상처음으로 조선반도주변상공에서 미핵전략폭격기 《B-52》를 위시로 한 미국과 일본,괴뢰들의 련합공중훈련도 강행하려 하고 있다”라면서, 이번에 실시되는 미일한 3각 연합군사훈련에 대하여 “미국의
[전문] 북 김성 유엔대사, 미국의 일방주의 패권질서 강요로 세계는 2차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안보위기 직면지난 9월 26일 북의 김성 유엔대사는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2023년은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하고도 끊임없는 핵대결광증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안보형세가 핵전쟁의 문어구에 보다 가깝게 다가선 위험천만한 해로 력사에 기록”되었다고 진단하였다.그는 올해 연초부터 사상최대 규모로 진행된 각종 한미합동군사연습이 북의 정권종말을 염두에 둔 침략적 성격이 명백한 것들로서 유엔헌장의 원칙과 목적을 난폭하게 유린
[전문] 북, 핵무력강화정책 헌법화: 김정은 총비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 연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었다. 회의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방청으로 당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무력, 법기관, 금융부문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해당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이 회의에서는 첫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의 일부 내용을 수정보충함에 대하여, 둘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장애자권리보장법을 심의채택함에 대하여, 셋째, 조선민주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전술탄도미사일 2발 발사, 핵타격 임무 수행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보도를 게재하면서, 지난 8월 30일 밤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전술핵운용부대가 평양 비행장에서 북동방향으로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였다고 전했다.기사는 이번 미사일 발사가 지난 8월 30일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겨냥한 련합공격편대군훈련” 감행에 대한 대응임을 밝히면서, 해당 훈련이 미국의 핵전략폭격기 《B-1B》편대와 한국의 전투기들의 합동훈련이었다고 주장했다.한편 북한이 발사한 전술탄도미사일 두 발은 각각 350킬로미터,
김정은 총비서, “전쟁준비를 보다 확고히 완비” 지시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자 기사를 통해 지난 8월 29일 김정은 총비서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하여 전군 지휘훈련 진행 정형을 요해하였다고 전했다.기사는 북의 이번 전군 지휘훈련이 지금 진행 중인 한미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쉴드훈련에 대한 대응적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그 총적 목표가 “원쑤들의 불의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하고 전면적인 반공격으로 이행하여 남반부 전 령토를 점령”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기사는 김 총비서가 전군 지휘훈련의 총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제적인 작전
한국의 변태적 ‘하이브리드 정치’윤 대통령은 지난 8월 21일 을지 국무회의 발언에서 “오늘날의 전쟁은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 테러를 동반한 비정규전, 인터넷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이버전, 핵 위협을 병행한 정규전 등 모든 전쟁을 혼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을지연습에서 북한의 핵 위협, 반국가세력 준동,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된다”고 했다.대통령의 위 발언 내용이 바로 ‘하이브리드 전쟁’이라는 개념이다. 대통령이 그 의미를 알고 읽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이 ‘하이브리드 전쟁’과 ‘하이브
[기사1]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은 위선적인 반중 무언극 역할을 하며 '미니 NATO'를 만들고 있다원문보기: Camp David summit serves as hypocritical anti-China pantomime with a 'mini-NATO' in the making: analysts - Global Times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미·일·한 정상회담이 "중국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음에도 3국 정상이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빌미로
김여정 담화의 의미와 ‘미국의 벼랑 끝 전술’ 1. 한국인은 모른 채 지나간 ‘7월 위기’김여정 담화와 북한(조선) 국방성 담화가 7월 중 연이어 여러 차례 발표되었다. 연이어 발표된 내용은 긴박하고 심각했다. 담화는 과거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이나 미국의 EC-121 정찰기가 동해상에서 공중 격추되는 것과 유사한 충격적 사건이 재연할 수 있는 상황임을 경고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분위기와 실제 위험 상황을 비슷하게라도 전하는 한국언론은 거의 없었다. 이번에 위험을 감지한 미국이 북에 대한 공중 정탐행위를 중지하고 한 발을 빼면서 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강순남 국방상 담화(2023.07.20)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8일 미국과 《대한민국》의 역도무리들은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사용계획을 모의하는 《핵협의그루빠》회의를 벌려놓았다.특히 적들은 《오하이오》급전략핵잠수함을 부산항작전기지에 기항시킴으로써 40여년만에 처음으로 조선반도지역에 전략핵무기를 전개하는 가장 로골적이고 직접적인 핵위협을 감행하였다.이는 미국의 대조선핵공격기도와 실행이 가시화,체계화되는 가장 엄중한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격돌국면은 온갖 가상과
김성 유엔대사, 미국의 핵전쟁위협 및 유엔의 불공정성 성토지난 13일 김성 북측 유엔 대사가 안정보장이사회에 참석하여 발언하였다.김 성 대사는 세 가지 기조를 가지고 연설을 이어나갔다.첫째, 자위권행사는 국제법에 의하여 공인된 정당한 합법적 권리이다.둘째,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화성포-18》형 시험발사는 적대세력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을 억제하고 자국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방위권 행사이다.셋째, 유엔 안보이사회가 합법적 자위권행사를 안건 상정하는 것은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을 명시한 유엔헌장의 기본정신과 국제관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최근 미국측은 우리가 대화에 응하지 않는다는 여론을 환기시키고 돌아가고있다.최근 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것을 계속 목격한이후 불안초조한 미국의 심리가 그대로 반영된 동향이다.지금 조선반도정세는 2017년 조미쌍방사이에 조성되였던 첨예한 대결수위를 훨씬 넘어서 실제적인 무력충돌가능성,핵전쟁발발가능성까지 거론되고있는 형편에 이르렀다.이 모든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이미 밝혔으므로 이번에는 미국이 세상에 대고 그처럼 호소하는 《전제조건없는 대화》와 《외교의 문이 열려있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강화발전행로에 새겨진 또 하나의 의의깊은 대사변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 단행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시험발사를 지도하시였다(평양 7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핵전쟁의 참화로부터 우리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준동을 철저히 억제하기 위한 정당방위권강화의 일환으로 7월 12일 미싸일총국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핵심무기체계인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시험발사를 단행하였다.이번 시험발사는 조선민주주의인
파렴치한 도발행위를 정당화하는것은 지역의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키는 위험한 결과만을 초래할것이다(평양 7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7월에 들어서면서 미국 정찰자산들의 정탐행위가 더이상 간과할수 없는 도발적성격을 띠고 지속적으로 감행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긴장상태는 최악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있다.7월 2일부터 10일까지의 사이에만도 미군 공중정찰수단들이 우리 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경제수역상공을 무단침입한 회수는 무려 30여차에 달한다.미국의 도발적인 정탐행위가 로골화되고있는 엄중한 사태와 관련하여 우리 군대는 공군
[전문] 조선국방성대변인 및 김여정 부부장 연속 담화위험천만한 미국의 도발적군사활동들을 주시한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담화(7.10)최근 미국방성은 전략핵잠수함을 조선반도작전수역에 진입시키려는 기도를 공식 발표하였다.핵탄두를 탑재한 미전략핵잠수함의 조선반도전개는 1981년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전략핵무기가 조선반도지역에 나타난다는것을 의미한다.이는 지역에서의 군사적긴장을 위태한 상황에로 더한층 격상시키고 핵충돌위기라는 최악의 국면까지 현실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게 하는 매우 위험한 사태의 실상이다.현 상황은 조선반도지역
일본의 안전보장전략의 대전환과 동아시아 평화체제의 변화 1. 안전보장관련법안의 제정 2012년 12월 16일 중의원선거에서 대승한 자민당은 공명당과 연립하여 약 3년만에 재집권하였고 아배총재는 5년만에 총리에 취임, 제2차 아배정권이 출범했다. 이후 아배정권은 평화헌법조항인 를 개헌하여 일본이 외국으로 부터 침략을 받을 경우에만 무력을 사용하여 일본국가를 방위한다는 을 수정하여, 자위대를 보통국가의 군대로 전환하고, 무력을 사용하여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헌을 추진해왔다.첫번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한미동맹의 영구화가 한반도 평화에 미치는 영향정전협정과 평화협정은 많이 다르다. 동북아 지역에 주는 영향도 클것이다. 평화 메커니즘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 갈등은 주기적인 특성를 띠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한미동맹을 영구화하고 신성화(神圣化)하는 추세다. 한국의 이익은 고려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1. 지난 1년 : 결단과 결별지난 한 해는 짧고도 긴 한 해 였다. 윤석열정부의 외교정책은 가치관 외교와 진영 외교라고 할수 있다. 한·미 동맹을 심화하고 한·일 관계를 개선하며, 한·미·일 동맹을 모색하는 것
인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이 발표는 인도가 인도 - 태평양지역에 대해 어떤 접근방식을 가지는지 생각할 때 일부 중요한 질문에 대답하려고 합니다. 1. 인도의 외교정책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인도는 인도-태평양 비전을 이끄는 구체적인 전략이 있는가?2. 인도의 인도 태평양 정책은 중국의 인도-중국 실제 통제선(Line of ActualControl)에서의 공격적인 행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인가? 아니면 중국의‘평화롭지 않은 부상(not so peaceful rise)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인가?3. 인도는 미국
그 누구도 위성발사에 대한 우리의 주권적권리를 부정할수 없다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권에 속하는 군사정찰위성발사를 두고 미국이 체질적인 반공화국적대감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5월 31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군사정찰위성발사가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에 대한 공공연한 위반으로서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내 안보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하면서 모든 나라들이 우리의 위성발사를 규탄해야 한다고 떠벌이였다.놀랍거나 새롭지는 않다만 역시 미국은 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