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948년 4월 24일, 일본 오사카(大阪)와 고베(神戸)를 중심으로 일어난 한신 4‧24교육투쟁 76주년이다. 일본은 8월 15일 연합국의 ‘포츠담선언’을 수락하고 항복했다. 일본은 이날을 ‘종전’기념일로 삼는다. 사실 8월 15일은 일왕이 ‘포츠담선언’을 수락했다고 국민에게 라디오 방송으로 ‘종전조서(終戰詔書)’를 발표한 날이다. 일본 정부와 언론은 패전의 굴욕을 지우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날임을 강조하기 위해 조작한 것이다. 일본이 정식 항복 문서에 서명한 것은 1945년 9월 2일, 도쿄만에 정박한 미 전함 미주리(M
미국 주도의 서방이 핵전쟁을 일으키기 직전 – 라브로프서방의 핵보유국 세 곳은 키예프 정권의 주요 후원자이자 러시아에 대한 도발의 주요 조직자 중 하나라고 외무장관이 말했습니다.2024년 4월 22일 원문 제목: US-led West on verge of causing nuclear war – Lavrov원문 보기: https://www.rt.com/russia/596388-lavrov-west-nuclear-war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이 주도하는 집단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공개적인 적대적 입장과 기존 군축 협정들
조선은 22일 600mm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한 핵전쟁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조중통)은 밝혔다. 초대형방사포가 조선의 국가핵무기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체계 안에서 운용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의 핵무기 체계에 초대형방사포가 들어갔다는 것을 훈련으로 입증한 것이다.조선은 이번 훈련이 미국과 한국이 현재 진행중인 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조선이 발사한 전략순항미싸일 《화살-1라-3》형 초대형전투부위력시험과 신형반항공미싸일 《별찌-1-2》형 시험발사는 정세와 무관하다고
[연재]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 25편미국 ‘자유민주주의’, WARmerica의 운명1) WARmerica 몰락의 징조(1): 파쑈테러의 난투극장 미국 정치 및 사회이번 연재에서는 미국 ‘자유민주주의’, WARmerica의 몰락의 징조에 대해 살펴봅니다.이전 글들애서 보았듯이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파쑈테러 국가입니다. 미국 ‘자유민주주의’는 미국 독점지배계급의 마지막 통치수법인 파쑈테러통치를 가리는 위장에 불과합니다. 파쑈테러통치는 WARmerica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파쑈테러통치는 국가권력이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4.04.22(645)]기사 순서* 미, 니제르서 병력 1천명 철수* 대놓고 치고받은 이스라엘-이란...'게임규칙' 변경에 중동 격랑* "이스라엘 반격, 체면 세우기 위해 상징적인 몸짓 선택했지만 결국 더 굴욕 당해"* 미 하원, 우크라·이스라엘·대만 950억 달러(130조원) 지원안 처리* 미 공화의원 그린 "우리가 잠든 동안에도 부채는 매일 밤 400억 달러 이상 증가"* 라브로프 "러에 전략적 패배 가하려는 서방의 집착이 고뇌와 히스테리 드러내"* 조선, 한미 공군훈련 중 '요격용' 신형 지대공미사일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하는 범야권은 거의 189석에 달하는 의석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두었다. 이번 총선은 언론이 국민의힘을 일방적으로 편들고,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면서 사기성 선심 공약을 남발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며, 사법부까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연거푸 재판에 소환하는 등 매우 불공정한 환경 속에서 치러졌다. 한마디로 이번 총선은 기울어진 운동장 정도가 아니라 노골적인 관권 선거로 얼룩진 최악의 선거였다. 극우사대주의 세력의 야비한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범야권은 기록적인 압승을 거두었고 국민의힘은 참패했다.반국민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정부의 부당한 차별에 함께 맞설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2024년 4월 19일 (금) 오전 11시 /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4.19일(금) 오전 11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하는 금요행동에서는 미국, 유럽, 호주에서 활동하는 동포들과 일본에서 조선학교 차별중단을 위해 애쓰고있는 일본인 활동가의 발언이 있었으며, 또한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정부의 부당한 차별에 함께 맞설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공동선언에는 제1회 국제연대 한마당 참가단체를 포함하여 단체 79
이스라엘, 이란에 미사일 타격이슬람 공화국의 여러 지역에서 대공 방어망이 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2024년 4월 19일원문 제목: Israel launches missiles at Iran – media원문 보기: https://www.rt.com/news/596223-israel-fires-iran-report이스라엘이 오늘 새벽 이란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여러 언론 매체가 미국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은 이슬람 공화국이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을 폭격한 지 6일 만에 나온 것입니다.이란
오늘은 4월혁명 64주년이다.4월 19일 아침, 조간신문 1면은 18일 이승만 정부가 동원한 정치 깡패들의 ‘고려대 시위대 습격’ 머리기사로 도배되었다. 이를 본 학생과 민중은 경악과 분노로 몸을 떨었다.이미 3·15 ‘마산항쟁’ 때 경찰의 발포로 8명이 희생됐고 80여 명이 다쳤으며 200여 명이 연행된 사실을, 학생과 민중은 눈물을 삼키고 기회를 보고 있었다.4월 11일 아침, 3월 15일 시위 때 눈에 최루탄을 맞고 죽은, 김주열 시체가 마산 앞바다에서 참혹한 모습으로 떠올랐다. 기회를 엿보고 있던 학생과 민중은 자연스럽게 곪
이스라엘. 이란에 보복해도 무너지고, 그렇게 하지 않아도 무너진다2024년 4월 18일원문 제목: Israel in Catch-22: Damned If It Retaliates Against Iran and Damned If It Doesn't(역자 주 : catch-22은 모순된 규칙이나 한계로 인해 개인이나 집단이 벗어날 수 없는 역설적인 상황 의미. 미국 제임스 핼러(Joseph Heller)의 풍자 전쟁 소설 제목 )원문 보기:https://sputnikglobe.com/20240417/israel-in-catch-22-da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수도 평양에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16일 열렸다.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15일 착공식을 가진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은 조선노동당 제8차 당대회에서 결정한 살림집 건설의 3년차 사업이 성과를 맺은 것이다.현재는 4년차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이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 건설은 2월 광명성절(김정일위원장 생일) 착공, 4월 태양절(김일성주석 생일) 준공이라는 패턴이 자리잡았다.준공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4.04.16(644)]기사 순서* 이란 작전, 이스라엘의 뺨을 때리다* 이란, 이스라엘 공격으로 억지력 구축 "우리를 막을 수는 없다"* "이스라엘은 졌다. 완전히 패배했다"* "이스라엘, 가자전쟁 반년 만에 '국제적 왕따'"* 게임 끝? 페르시아만 강대국, 대이란 공격을 위한 미국 기지 접근 거부 * 중, 1/4분기 성장률 5.3%..."세계 경제 성장에 강력한 동력 제공할 것"* 시진핑, 러 외무 면담..."글로벌사우스 단결시켜 세계 개혁"* 맥그리거 전 미 국방
순서들어가며1.국민의 승리, 그러나 찍지 못한 화룡정점2.진보적 국민들이 만들어줄 ’주권실현세력 VS 반주권세력‘ 구도3.윤석열 퇴진과 새로운 민주정부 수립 그리고 촛불항쟁 ‘국민은 위대하다‘22대 총선이 끝나자 수 많은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일치되게 터친 일성이다. 말 곳곳에 감탄이 질펀히 묻어있었다. 사람들은, 언론들이 야당은 압승이고 여당은 참패라고 했지만 그에 별 눈길을 주지 않았다. 22대 총선은 민주당 승리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국민의힘 패배도 아니라는 것이었다. 21대 총선 결과와 크게 달라진 게 없는 현상 유지로
남도부의 본명은 하준수(河準洙, 1921~1955)다. 남도부에 대한 1차 자료는 판결문과 신문이 있다. 그러나 이 자료들은 주로 전쟁 시기 빨치산과 남도부에 대한, 만행과 죄상을 알리기 위해 왜곡과 폄훼가 대부분이었다. 다행히 세월이 흘러 남도부 대원이었던 제3지대 빨치산 생존자 구연철과 성일기의 증언을 토대로 한 『신불산, 빨치산 구연철 생애사』 (산지니, 2011)와 정원석 장편소설 『북위 38도선』 (교학사, 2006)이 나와 어느 정도 진실을 알렸다.그리고 노가원의 전설적 남한유격대 총사령관 하준수 일대기 『南道富』 (월간